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조155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3일 8시 2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7만1522명이 약 7억8980만 달러(1조1550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4849만 달러, 숏 포지션 5억4132만 달러(69%)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7억4276만 달러(숏 69%), 4시간 기준 6110만 달러(숏 78%)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3억199만 달러(38%)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2억4165만 달러로 8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1억4728만 달러(19%)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8551만 달러로 58% 비중을 가졌다.
이어 XRP 포지션(7436만 달러, 숏), 솔라나(5862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549만 달러(226억5412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2억5557만 달러, 32.35%, 숏 65.48%), 바이낸스(2억1640만 달러, 27.39%, 숏 70.05%), OKX(1억5905만 달러, 20.13%, 숏 64.26%)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10.32% 상승한 9만4780달러, 이더리움은 15.14% 오른 2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