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강한 반등을 보이며 9만 달러 선에 근접했다. 24시간 동안 3.52% 상승한 87,58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비트코인, 조정 후 반등… 강세장 진입 신호?
최근 조정을 거친 비트코인은 단기간 내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 심리를 회복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7,369억 달러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 5천 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전략 비축 자산에 솔라나·XRP 포함… 비트코인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솔라나(SOL), XRP, 카르다노(ADA)를 미국의 전략 비축 자산으로 포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XRP는 18.73% 급등해 2.553달러를 기록했고, 카르다노(ADA)는 29.78% 상승했다. 솔라나(SOL) 역시 13.49%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 끝났나?… “강세장 지속 가능성 커”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크지만,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조정 없이 새로운 신고점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규제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전문가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긍정적이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강세장을 유지하려면 8만 5천 달러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조정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추가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