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첫 암호화폐 정상회의 개최… 트럼프 주도 규제 논의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백악관이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암호화폐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로 진행되며, 규제 정책, 스테이블코인 감독, 비트코인의 금융 시스템 내 역할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담당관은 3월 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회의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업계 주요 창립자, CEO, 투자자들이 참석하며, 대통령 디지털자산 실무단(PWG)도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 진행은 색스가 주재하고, 실무단의 집행 책임자인 보 하인스가 운영을 맡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은 기초자산으로 솔라나(SOL)를 기반으로 한 선물 상품을 3월 17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금융당국의 최종 검토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25 SOL과 500 SOL 규모의 선물 계약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계약은 현금 결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CME 그룹은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선물 및 옵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라나 선물 상품 출시를 통해 전통 금융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트코인은 최근 시장 불안으로 인해 7만 5,000달러의 핵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 정책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면서 비트코인이 7만 6,000~7만 8,000달러 구간에서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1월 11만 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재 거시경제적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며 7만 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 가격 변동성에 주목하면서 향후 글로벌 유동성 변화와 정책적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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