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솔라나·비트코인 지원 추가… UI/UX 개편 및 실물 카드 출시

출처: 토큰포스트

2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메타마스크가 2025년 중 솔라나(Solana)와 비트코인(Bitcoin)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블록체인만 지원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솔라나와 비트코인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메타마스크는 5월부터 솔라나 지원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지갑 없이 솔라나 기반 디앱(Dapp)에 접근하고, SOL 및 관련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지원은 3분기부터 시작되며, 사용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메타마스크는 “모든 사용자들이 솔라나 생태계의 디앱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기존 솔라나 지갑 사용자는 메타마스크의 보안성과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최근 밈코인(meme coin) 열풍을 타고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1월 한 달 동안 120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기록했다.

메타마스크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대대적인 UI/UX 개편도 진행한다.

메타마스크는 마스터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한 실물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상 카드 서비스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실물 카드는 4월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직접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메타마스크 개발사인 컨센시스(Consensys)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메타마스크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해왔지만, 최근 합의를 통해 해당 법적 분쟁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SEC 간 소송이 중단된 것과 맞물려 있으며, 바이낸스(Binance)와 SEC도 60일간의 법적 분쟁 중단을 신청한 바 있다.

메타마스크의 이번 업데이트는 암호화폐 사용성을 대폭 확대하는 중요한 변화로, 향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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