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이 매수 기회? 온체인 지표 ‘할인 구간’ 신호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의 급락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절호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온체인 지표들이 BTC가 현재 ‘할인 구간’에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27일 크립토퀀트(CryptoQuant) 소속 애널리스트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은 비트코인의 ’60일 실현 가치 대비 시가총액 변동성(RCV)’ 지표가 -1.9로 하락하며 202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최적의 DCA(분할 매수) 기회’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RCV는 60일간의 BTC 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값이 0.30 이하일 경우 저위험 투자 환경을 의미한다. 0.30~0.50이면 중립, 0.50 이상이면 높은 매도 압력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는 해당 지표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저평가 및 고평가 지점을 포착하는 데 유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 리스크-보상 비율을 감안할 때, 지금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의 ‘지출 출력 이익률(SOPR)’ 역시 하단 볼린저 밴드보다 현저히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과매도 상태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과거 유사한 상황에서는 8%에서 42% 사이의 반등이 발생했다.

반면 일부 시장 데이터는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최소 10BTC 이상을 보유한 주소들이 최근 한 주 동안 6,813 BTC를 매도하며 2024년 7월 이후 가장 큰 분배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크립토퀀트 CEO 기영주는 현물 ETF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 회복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에 성공할지, 혹은 추가 조정을 겪을지는 미지수지만, 온체인 지표들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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