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시 선물이 금요일 아침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날 기술주와 관세 우려로 인해 발생한 급락 이후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PCE 지수는 연준이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로 삼는 만큼, 이번 결과가 향후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전날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한 가운데, 델(DELL)과 HP(HPQ)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추가 하락했다. 특히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 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기술주 전반에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나스닥 선물도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시장은 변동성이 높은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산 원유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되며, 멕시코 제품에 대한 관세도 25% 수준으로 강화된다. 또한,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으로 지명된 스티븐 미란은 “재산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관세 정책이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의 재선 이후 상승했던 대부분의 상승분이 반납된 셈이다. 이번 암호화폐 하락세는 주식 시장 전반의 불안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COIN), 마라 홀딩스(MARA), 라이엇 플랫폼스(RIOT) 같은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및 금리 동향에 대한 신호를 주목하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이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