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스테이블코인 화폐 사용성 혁신

출처: 토큰포스트

결제 기업 스트라이프(Stripe) 공동 창업자 패트릭과 존 콜리슨이 연례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화폐 사용성을 혁신하며 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패트릭과 존 콜리슨은 연례 서한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전통적인 화폐 시스템보다 비용 효율적이며, 더 빠르고, 개방적이며, 프로그래머블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관점은 스트라이프가 2024년 10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제공업체 브리지(Bridge)를 11억 달러에 인수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배경과도 맞닿아 있다. 스트라이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했으며, 이는 전 세계 GDP의 약 1%에 해당한다. 이 같은 성과 속에서 공동 창업자들은 블록체인이 결제 시스템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콜리슨 형제는 스테이블코인을 ‘화폐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지폐가 동전에서 발전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활용 사례로 기업의 재무 관리, 해외 송금,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의 결제 수단, 경제 불안정 국가에서의 안전한 자산 보관 등을 제시했다.

스트라이프는 2018년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중단했으나, 2022년부터 USDC 기반 결제를 다시 도입하며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후 솔라나(Solana), 이더리움(Ethereum), 폴리곤(Polygon)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이프의 이러한 행보는 페이팔(PayPal)과 비자(Visa) 등 경쟁사들이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진입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도 해석된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은 미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로 표시되며, 테더(Tether)와 서클(Circle) 같은 발행사는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테더는 2024년 말 기준 미국 국채 1130억 달러 규모의 직접 및 간접적 투자 노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19위 규모의 국채 보유량에 해당한다.

콜리슨 형제는 스테이블코인이 ‘더 쉽게 사용 가능한 유로달러’로서 광범위한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연례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혁신’인 상온 초전도체에 빗대며 여전히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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