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2억7583만 달러(1조5966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달 18일부터 8거래일째 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틀 전인 25일에 11억4000억 달러의 역대 최대 일간 유출액을 기록했다. 전날에도 7억5453만 달러의 대규모 유출이 있었다.
이날 유출이 발생한 ETF는 ▲블랙록 IBIT(1억8902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5378만 달러) ▲발키리 BRRR(1282만 달러) ▲반에크 HODL(105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726만 달러) ▲피델리티 FBTC(725만 달러) ▲프랭클린 EZBC(72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554만 달러) 8개다.
이날 비트와이즈 BITB(1765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입이 나타났으며 나머지 3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68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0억1000만 달러(4조4018억원)로, 블랙록 IBIT(20억8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832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8444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4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1~3위 ETF는 블랙록 IBIT(478억8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64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4억100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