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10 기록, 비트코인 8만6000달러 하회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8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인 10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가 10까지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 수준을 보였다. 이는 2022년 6월 테라(LUNA) 사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파산, 셀시우스(Celsius) 인출 중단 사태 당시 이후 최저치다.

공포·탐욕 지수는 0에서 100까지의 척도로 시장의 감정을 측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낮은 지수는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는 반면, 높은 지수는 시장 과열을 의미할 수 있다.

최근 투자 심리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유럽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계획이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한 주 동안 11% 하락했고,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도 각각 17%, 18%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강세장 내 조정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GMI의 매크로 리서치 책임자 줄리앙 비텔(Julien Bittel)은 “공포·탐욕 지수가 지난 9월 10 이하로 내려갔을 당시, 비트코인은 이후 100% 이상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BRN 애널리스트 발렌틴 포니에(Valentin Fournier) 역시 “과거 강세장에서 25% 조정은 일반적인 현상이며, 미국의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National Crypto Reserve) 설립 논의가 장기적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넥소(Nexo) 커뮤니케이션 총괄 엘레오노르 제노바(Eleonor Genova)는 “투자자들은 이익을 볼 때는 위험 회피적이지만, 손실이 발생하면 회복을 기대하며 더 오랜 기간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시장 상황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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