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와이즈(Bitwise)가 미국 델라웨어주에 ‘비트와이즈 앱토스 ETF’ 법인을 등록하며, 알트코인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와이즈가 미국 델라웨어주에 ‘비트와이즈 앱토스 ETF(Bitwise Aptos ETF)’ 법인을 공식 등록했다. 이 같은 등록은 일반적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단계로 해석되며, 비트와이즈가 앱토스(Aptos) 기반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와이즈는 이미 지난해 11월 스위스 6개 거래소에서 앱토스 스테이킹 ETP(상장지수상품)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 비트와이즈 CE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이후, 다양한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며, 앱토스를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의 확장을 예고했다.
21Shares 역시 지난해 11월 암스테르담과 파리의 유로넥스트(Euronext)에서 앱토스 스테이킹 ETP를 출시한 바 있으며, 비트와이즈는 올해 1월 델라웨어에서 도지코인(DOGE) ETF 법인도 등록하는 등 알트코인 ETF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알트코인 ETF 신청을 경쟁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나왔다. 예를 들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최근 폴카닷(DOT) ETF를 위한 19b-4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으며,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도 헤데라(HBAR) 현물 ETF 신청을 진행 중이다.
앱토스는 2022년 메인넷을 출시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현재 시가총액 36위(36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진 후 APT 토큰 가격은 24시간 동안 8.9% 상승하며 6.1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번 ETF 등록과 관련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