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본의 비트코인 재무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0% 금리 채권 1340만 달러(약 20억 엔) 규모를 발행하며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를 위해 20억 엔 규모의 0% 일반 채권을 발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4년 5월부터 시작된 일련의 비트코인 매입 활동의 연장선으로, 비트코인 매수를 목적으로 한 일곱 번째 채권 발행이다.
메타플래닛은 총 40개의 일반 채권을 발행하며, 각 채권의 액면가는 5000만 엔이다. 이 채권들은 이자가 없으며, 2025년 8월 26일에 전액 상환될 예정이다.
발행된 채권의 자금은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전용 투자 기금인 이보 펀드(Evo Fund) 에 투입된다.
한편 메타플래닛은 2024년 5월 13일부터 17차례에 걸쳐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그중 가장 큰 규모의 거래는 2024년 12월 20일 진행된 619.7 BTC 매입이었다. 현재까지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2235 BTC이며 현재 가치로 약 1억924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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