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네트워크 창립자 지갑서 400만 달러 유출… 해킹 가능성?

출처: 토큰포스트

마스크 네트워크(MASK) 창립자 수지 얀의 지갑에서 의심스러운 자금 유출이 포착됐다.

온체인 보안 플랫폼 사이버스 얼럿(Cyvers Alerts)은 2월 27일 마스크 네트워크 창립자인 수지 얀과 연관된 주소에서 약 400만 달러(약 57억 6,0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외부 계정으로 이동했다고 경고했다.

사이버스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주로 이더리움(ETH) 기반의 토큰으로 구성됐다. 유출된 자산은 113 ETH(약 26만 5,000달러), 923 WETH, 301 ezETH, 156 weETH, 90 pufET, 4만 8,400 MASK, 5만 USDT, 15 swETH 등이다. 첫 유출 이후 이 자금은 즉시 ETH로 변환된 뒤 최소 6개의 서로 다른 지갑으로 분산됐으며, 그중 하나는 ‘df7’로 끝나는 주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스의 공동 창립자인 메이르 돌레브(Meir Dolev)는 “이번 사건은 웹3 공간에서 공격자의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킹 사건은 최근 발생한 대형 보안 사고와 맥을 같이한다. 지난 2월 21일 베이비트(Bybit)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해킹이 발생했으며, 2월 26일에는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 펌프펀(Pump.fun)의 공식 계정이 해킹당하는 등 최근 암호화폐 업계의 보안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수지 얀의 지갑에서 발생한 이번 의심 거래와 관련해 마스크 네트워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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