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단 하루 만에 35% 급등… 바이낸스 상장 기대감?

출처: 토큰포스트

파이 네트워크(PI)가 단 하루 만에 35%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PI는 장중 한때 3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2.50달러 수준으로, 이는 하루 동안 35%가량 급등한 수치다. 이와 함께 파이 네트워크의 시가총액도 180억 달러(약 25조 9,200억 원)를 넘어섰다고 프로젝트 측이 자체 보고했다. 다만, 코인마켓캡은 해당 수치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급등 배경에는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바이낸스는 PI 토큰의 상장 여부를 두고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했으며, 현재 86% 이상의 유저가 상장을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에 따라 PI가 바이낸스에 상장될 경우, 거래량 증가 및 유동성 확대가 기대된다.

이미 OKX, 비트겟(Bitget), MEXC 등 주요 거래소에서 PI 토큰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나, 바이낸스 상장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다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의 벤 저우(Ben Zhou) CEO는 “파이 네트워크는 스캠”이라며 상장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의견도 엇갈린다. PI 네트워크 커뮤니티에서는 4달러 돌파를 단기 목표로 제시하는 한편, 극단적으로는 314.159달러(π 값)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하지만 이 경우 2조 달러(약 2870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필요해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파이 네트워크는 여전히 ‘오픈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저들이 실제로 토큰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프로젝트의 실질적 가치와 시장 내 신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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