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최근 며칠 사이 82,000달러까지 하락하며 몇 달 만의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주간 RSI(상대강도지수)가 약세 다이버전스를 보이며 향후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과거 유사한 패턴에서 시장이 베어 마켓으로 진입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 하락 역시 단순한 조정이 아닌 장기 약세장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불과 일주일 전 100,000달러에 근접했지만, 대규모 해킹 사건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82,100달러까지 하락하며 3개월 만의 최저점을 경신했다. 이는 불과 며칠 만에 17,000달러 이상 가치가 증발한 셈이다.
이 같은 급락 후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마르티네즈는 지금이 ‘바닥’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현재 투자자들의 ‘실현 손실 마진’이 -8.25% 수준인데, 2022년 이후 비트코인이 최적의 매수 기회를 제공한 순간은 이 수치가 -12% 이상일 때였다는 점에서 아직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매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