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8% 급락… 비트코인 8만 3천 달러 붕괴

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최근 24시간 동안 8.46% 감소한 2조 8,600억 달러(약 4,126조 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115.29% 급증한 1,864억 8,000만 달러(약 269조 원)에 달하며 시장 내 극심한 변동성을 반영했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9까지 떨어지며 ‘공포’ 상태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3.19% 하락한 8만 5,737.78달러(약 1억 2,344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8만 2,131.90달러(약 1억 1,818만 원)까지 떨어지며 8만 3,000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5.50% 하락하며 2,340.91달러(약 337만 원)로 내려앉았고, XRP도 2.96% 하락했다. 솔라나(SOL) 역시 1.44%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하락 장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암호화폐는 상승세를 보였다. 아이피(IP)는 12.61% 급등한 6.54달러를 기록하며 급등 종목 1위에 올랐다. 옵티미즘(OP)도 9.72% 상승한 1.1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앱토스(APT) 역시 8.82% 오르며 시장의 혼조세 속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베이비고(BGB)는 7.07% 하락한 4.04달러에 거래됐으며, 카스(KAS)도 5.68% 하락하며 0.0869달러까지 밀렸다.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은 언제 시작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단순한 조정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조만간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시장 흐름은 거시경제적 환경과 기관 투자자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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