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제미니 조사 종결… 윙클보스 “암호화폐 ‘탄압 종식’ 이정표”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는 SEC가 제미니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윙클보스가 공유한 공지에 따르면, SEC는 제미니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법 집행 조치를 권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SEC는 2023년 1월 12일, 암호화폐 대출 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Genesis Global Capital) 및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상대로 ‘언(Earn)’ 프로그램을 통한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그러나 SEC는 이번 결정이 면죄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윙클보스는 “SEC가 초래한 피해를 고려할 때, 이번 조사 종료는 결코 위안이 될 수 없다”며 “SEC는 제미니에 법률 비용만 수천만 달러를 부담하게 했고, 생산성과 창의성, 혁신 면에서 수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초래했다. 물론 제미니만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SEC의 전반적인 규제 방식이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으며, 미국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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