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대규모 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7억5453만 달러(1조878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달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이다. 전날에는 11억40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의 유출이 발생했다.
이날 블랙록 IBIT(4억1806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4569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6046만 달러) 순으로 가장 많은 유출세가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559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266만 달러) ▲인베스코 BTCO(1683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365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1152만 달러) ▲프랭클린 EZBC(969만 달러)까지 총 9개 ETF가 자금 손실을 겪었다.
나머지 3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71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57억9000만 달러(8조3503억원)로, ▲블랙록 IBIT(41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6억374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억681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51억6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 (483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 (165억7999만 달러) ▲피델리티 FBTC (165억5999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