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 속 밈코인·AI 토큰 붕괴… 2025년 시장 판도 변화?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2025년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밈코인과 인공지능(AI) 관련 토큰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AI 관련 부문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AI 프레임워크 부문이 84.05%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AI 에이전트 부문 또한 70.27% 떨어졌으며, 밈코인은 평균 51.74%의 손실을 보였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인프라 부문도 51.54%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어려움을 반영했다.

밈코인의 경우,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급등했던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 0.5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재 0.2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본크(BONK), 플로키(FLOKI)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며, WIF는 86% 폭락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후건(Matt Hougan)은 밈코인 시장이 구조적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며, 멜라니아 트럼프, 리브라, 라자루스 그룹 등이 밈코인을 이용한 자금 세탁에 연루된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6개월 내 밈코인 시장이 더 큰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밈코인과 AI 토큰이 급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일부 주요 자산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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