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미라나 벤처스로부터 6억 달러 규모 ETH 입금받아

출처: 토큰포스트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바이비트(Bybit)가 미라나 벤처스를 통해 6억 달러 상당의 ETH 입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15억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 이후 진행된 긴급 조치 중 하나로 보인다.

미라나 벤처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기업의 주요 자본 제공자는 바이비트 공동 창립자들이기도 하다. 아캄은 “미라나 벤처스가 최근 3일간 바이비트에 6억 달러 상당의 ETH를 입금해 해킹 이후 최대 입금자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자금은 5억 달러 상당의 BTC와 1억 달러 상당의 USDT를 팔아 조달됐으며, 거래는 OTC 업체인 팔콘X(FalconX),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윈터뮤트(Wintermute)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바이비트는 지난주 고도로 정밀하게 설계된 악성 코드 공격으로 인해 15억 달러 규모의 ETH 기반 자산을 탈취당했다. 해킹 직후 바이비트는 고객 자산 보호와 출금 지원을 위해 브리지 론(bridge loan)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24일, 바이비트는 ETH 보유량 부족 문제를 해결했으며, 출금 속도도 완화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킹 공격의 배후로는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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