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 메트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며 디지털 결제 방식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Dtcpay는 메트로와 협력해 테더(USDT), USD코인(USDC), FDUSD 및 WUSD 등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결제 방식은 메트로의 온라인 스토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인 메트로 패러곤과 메트로 우드랜즈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Dtcpay의 앤디 스 저토(Andy Sze Toh) 상업 디렉터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고객이 가격 변동성 걱정 없이 더 안전하고 원활한 결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로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어윈 우이상-오이(Erwin Wuysang-Oei) 역시 “이번 도입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메트로의 혁신적인 전환점”이라며 “미래의 결제 방식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싱가포르 내 암호화폐 결제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4,4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확산이 향후 디지털 자산 산업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메트로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가 Dtcpay와 메트로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별다른 회신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