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유니스왑랩스 조사 종료…암호화폐 친화적 정책 강화

출처: 토큰포스트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SEC가 유니스왑랩스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한 여러 법적 조치를 해제하는 흐름의 일환이다.

SEC는 지난해 4월 유니스왑에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송하며, 유니스왑의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미등록 증권거래소 및 증권 브로커-딜러로 운영되고 있다는 혐의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SEC는 이번 조사를 종결하며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마크 T. 우예다(Mark T. Uyeda) SEC 신임 위원장의 지도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예다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진행된 암호화폐 관련 법적 조치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공화당 소속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을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책임자로 임명했다. 해당 태스크포스는 이전에 SEC 조사를 받은 기업들과 협력하며,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맞춤형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디파이 에듀케이션 펀드(DeFi Education Fund) 최고법률책임자(CLO) 아만다 투미넬리는 “SEC가 유니스왑랩스 조사를 공식적으로 종료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제 디파이(DeFi) 기업들은 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탈중앙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