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 달러 방어 가능할까?…AM Management, 기관 투자 동향 분석

출처: 토큰포스트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는 최근 발표한 2025년 2월 4주차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동향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가격 변화, 미국 연준의 정책 전망, 그리고 테더(USDT) 도미넌스가 시장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맞물려 8만 달러선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보유량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특히, 미국 비트코인 ETF 보유량 분석에서 일부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한 반면,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기관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CME FedWatch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내 한 차례 이상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또 다른 주요 지표인 USDT 도미넌스는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투자자들의 ‘관망세 유지’ 전략이 지속됨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과 자산운용사들의 포지션을 비교한 데이터는 기관투자자들의 롱 포지션 증가를 보여준다. COT(Commitments of Traders) 보고서에서는 기관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는 거시경제 환경과 규제 변화가 꼽힌다. 일부 국가에서는 암호화폐 ETF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에 따라 기관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적인 시장 위협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AM Management는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은 단기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기관들의 지속적인 유입과 유동성 증가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 환경과 가상자산 시장의 밀접한 연관성을 감안할 때, 향후 정책 변화와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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