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Zi랩스, 암호화폐-AI 스타트업 바나에 투자… CZ 어드바이저로 합류

출처: 토큰포스트

YZi랩스가 암호화폐-AI 스타트업 바나에 투자했으며,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창펑 자오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바나는 데이터 소유권 중심의 블록체인을 개발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데이터DAO(DataDAO)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YZi랩스가 바나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으며, 창펑 자오가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YZi랩스는 이번 라운드의 유일한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나는 지난해 12월 메인넷과 VANA 토큰을 출시했으나, 현재 토큰 가격은 6.25달러로 출시 이후 82% 하락한 상태다.

바나는 202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소유권을 강화하는 Layer 1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더리움 및 솔라나 기반의 일부 프로젝트와 달리, 바나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데이터DAO’에 공유하고, AI 모델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공동 창립자 안나 카즐라우스카스(Anna Kazlauskas)는 “데이터DAO는 사용자 중심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데이터 소유권을 행사하고, 기업들은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새로운 방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바나는 16개 이상의 데이터DAO를 출범시키고, 금융, 소셜미디어,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금융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나는 이미 패러다임(Paradigm), 코인베이스벤처스(Coinbase Ventures), 폴리체인캐피털(Polychain Capital) 등으로부터 2500만 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한편, YZi랩스는 웹3를 넘어 AI 및 바이오테크 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AI 및 바이오테크 혁신을 포괄하는 독립적인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CZ는 YZi랩스의 여러 포트폴리오 기업을 적극적으로 자문하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과의 협업에도 열려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