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Ye)의 밈코인 ‘YZY’ 출시 연기… 시장 반응은 싸늘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예(Ye, 전 칸예 웨스트)가 준비 중인 밈코인 ‘YZY’의 출시가 연기됐다. 당초 2월 20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밈코인 출시는 예가 자신의 브랜드 ‘이지(Yeezy)’의 공식 결제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단순한 밈코인이 아닌 실질적인 사용성을 갖춘다는 점에서 도지코인(DOGE)과 차별점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그의 반유대주의적 발언 및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면서 YZY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예가 밈코인을 출범할 가능성을 두고 시장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 시장에서는 그가 이달 내 코인을 출시할 확률이 3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암호화폐 시장을 새로운 탈출구로 삼고 있으며, 기존 패션 및 음악 사업에서 겪었던 위기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시장 분위기는 냉담한 편이다. 밈코인 시장 자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지코인과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 주요 프로젝트가 최근 10% 이상 가격이 빠졌다. 더욱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의 밈코인 ‘LIBRA’가 출시 직후 붕괴되며 전체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가 자신의 브랜드 팬층과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밈코인 출시를 강행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오는 며칠 내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YZY가 성공적인 밈코인이 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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