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마이클 세일러,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와 회동… 규제 명확화 요구

출처: 토큰포스트

마이클 세일러, 로빈후드, 크립토 이노베이션 위원회 회원들이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와 회의를 진행하며,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SEC는 일부 디지털 자산을 ‘비증권’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코인베이스, 오픈시, 로빈후드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크립토 이노베이션 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 CCI) 소속 기업 및 주요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는 코인베이스, 오픈시, 마이클 세일러(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로빈후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암호화폐가 언제 증권으로 간주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1:1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증권이 아님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SEC는 최근 몇 주간 암호화폐 규제 접근 방식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된 ‘규제 집행(Regulation by Enforcement)’ 방식에 대한 업계의 비판을 고려해 일부 조치를 변경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SEC 회의에서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려면 명확한 분류 체계와 실질적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자본시장 혁신은 수조 달러의 부를 창출하고, 수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 달러를 21세기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중심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EC는 올해 초 공화당 소속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을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의 책임자로 임명했으며, 일부 디지털 자산을 ‘비증권’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SEC는 최근 코인베이스, 오픈시, 로빈후드에 대한 조사도 종료했다.

나스닥(Nasdaq) 또한 SEC와의 별도 회의에서 “디지털 자산을 기존 연방 증권법을 기반으로 규제하되, 암호화폐의 특성을 반영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SEC의 암호화폐 규제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며, 향후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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