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움(RAY), 28% 급락… 펌프펀 AMM 기능 테스트 영향

출처: 토큰포스트

레이디움(Raydium)의 RAY 토큰이 28% 하락하며 3.09달러까지 급락했다. 이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생성 플랫폼 펌프펀이 자체 AMM 기능을 테스트하면서, 레이디움의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레이디움의 네이티브 토큰 RAY가 24시간 만에 28%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펌프펀이 자체 AMM 기능을 도입해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발생했다.

펌프펀은 본딩 커브(bonding curve) 모델을 활용한 밈코인 생성 플랫폼으로, 특정 토큰의 시가총액이 6만9000달러를 넘으면 자동으로 레이디움 AMM에 유동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펌프펀의 자체 AMM 기능이 활성화될 경우, 기존 레이디움 AMM을 통한 거래량과 수수료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X(구 트위터) 사용자 @trenchdiver101이 펌프펀의 새로운 AMM 기능 테스트 링크를 공유하며 처음 이 소식을 전했다. AMM(자동화 시장 조성자)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유동성 풀 내 토큰의 공급과 수요 균형에 따라 가격을 자동 조정하며 거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통적인 오더북(Order Book) 방식과 차별화된다.

LVRG 리서치 디렉터 닉 럭(Nick Ruck)은 “AMM 출시로 인해 레이디움과 유동성 공급자들이 벌어들이던 수수료가 펌프펀으로 재배분될 것”이라며 “트레이더들은 이 움직임이 향후 보상 구조 변화, 대출 상품 도입, 또는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극대화 전략의 일부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펌프펀은 지난달에만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 수수료를 창출했다. 현재 더블록은 펌프펀 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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