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오는 2월 28일(금),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 토큰증권(STO)의 융합’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디지털금융허브위원회(이언주 국회의원·김용진 교수)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금융·산업계 및 학계, 법조계, 언론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금융 혁신과 정책 방향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디지털 금융과 토큰증권(STO)의 미래 조망
이번 포럼에서는 ‘ISTO(Initial Security Token Offering)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라는 주제로, 디지털 금융 산업의 발전과 토큰증권 시장의 제도적·기술적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세부 세션별로 업계 전문가들이 나서 STO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 개요]
주제: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 토큰증권의 융합
일시: 2025년 2월 28일(금) 15:00 ~ 17:10
장소: KRX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
■ 주요 발표 내용
▶ 제1세션: ISTO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발표자: 김대익 파트너 (PwC)
내용: ISTO가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글로벌 동향 분석
▶ 제2세션: STO 인프라 구축과 자본시장법 혹은 법제도
발표자: 황현일 변호사 (법무법인 세종)
내용: STO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인프라 구축 방향 및 법률적 이슈
▶ 제3세션: 거래소 다양화를 통한 혁신 동력의 확장
발표자: 김갑래 센터장 (자본시장연구원)
내용: 기존 금융시장과의 연계를 통한 STO 시장의 확장성과 발전 방향
이번 포럼은 국내 금융시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토큰증권을 활용한 자본시장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이 토큰증권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의가 제도적 개선 방향과 실무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 산업·정책·학계 전문가들 한자리에… “STO, 금융 패러다임 바꿀 것”
금융·핀테크 산업계는 토큰증권이 자본시장 혁신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토큰증권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산업계, 정책당국, 학계가 머리를 맞대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관 기관 및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