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10만 달러 탈환을 시도하며 최고 9만 9,500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상승은 짧았으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하며 비트코인이 9만 2,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공격자는 이더리움(ETH)을 익명 지갑으로 출금했으며 투자자들은 앞다투어 거래소에서 자금을 인출했다. 이번 사건은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더리움, 엑스알피(XRP), 솔라나(SOL)를 포함해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했지만 몇 개월 안에 회복할 수 있다는 관점도 존재한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봄에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크립토랭크 데이터 기준으로 3월 평균 상승률은 11.8%였으며 4월은 34.7%, 5월은 20% 상승했다. 과거 주기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이 2025년 1월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10만 8,824달러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미 달러 약세와 무역 전쟁 우려가 비트코인 상승세에 도움
미 달러의 꾸준한 약세가 비트코인 하락폭을 완화하는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는 달러를 약화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대안적 가치 저장 수단을 찾아 투자자가 이동하며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달러 약세에 기여하고 있다. S&P 2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로 전월 52.7에서 하락해 기업 활동의 둔화를 시사했다.
한편 미시간대학에서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15개월 최저치인 64.7로 하락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여주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물가가 현재 대비 4.3%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요인에 따라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약세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유발하며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술적 분석: BTC 9만 7,000달러 돌파 가능성
비트코인(BTC)은 현재 전일 대비 5.1% 하락한 9만 1,51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봉 차트에서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9만 6,500달러 아래에 위치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주요 저항선 9만 6,700달러를 쉽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어 매도자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단기 지지선으로 9만 3,700달러, 9만 2,100달러가 거론되었지만 이마저 붕괴되었으며 다음 주요 지지선은 9만 700달러에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9만 6,700달러를 회복한다면 다음 목표 가격은 9만 8,100달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BTC가 9만 9,500달러를 돌파해야 시장 추세가 반전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지선 9만 3,700달러가 붕괴되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는 앞으로 비트코인이 9만 6,700달러를 회복하는지 살피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BTC 불: 비트코인 연계 보상형 밈코인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면, 같이 알아보면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
BTC 불(BTCBULL)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연결되어 실제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밈코인이다.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BTC 불은 비트코인이 특정 가격 이정표에 도달할 때 $BTCBULL 보유자에게 비트코인을 에어드랍한다. 이 독창적 유틸리티는 초기 투자자 및 장기 투자자에 강한 인센티브로 작용하고 있으며 프리세일 매수 모멘텀으로 이어지고 있다.
BTCBULL 스테이킹 풀도 운영되고 있으며 예상 보상률이 APY 156%이다. 이미 6억 7,000만 개 이상의 BTCBULL가 예치되었으며 스테이킹 풀이 커질수록 보상률은 동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현재 $BTCBULL은 프리세일에서 $0.00238에 판매되고 있으며 모금액은 270만 달러를 넘는다. 더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와 백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