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바이비트 충격이 지속되면서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5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1% 급락한 9만15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9만2000달러 선이 붕괴한 것. 이는 1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다른 코인은 10% 이상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1.33% 폭락한 2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1.20% 폭락한 2.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12% 이상 폭락해 2.26달러까지 추락했었다.
이뿐 아니라 시총 6위 솔라나는 16.14%, 시총 8위 도지코인은 14.44% 각각 폭락하고 있다.
이는 일단 바이비트 충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비트는 지난 21일 북한과 연계된 라자루스로 추정되는 해커들에게 이더리움 15억달러어치를 해킹당했다. 이에 따라 바이비트에서 약 40억달러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유출)이 발생했다.
바이비트는 준비금으로 이더리움을 사 손실분을 모두 메꾸었다고 발표했으나 해킹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2월 들어 모두 9억289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암호화폐 급락에 한몫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