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프리미엄, 급격한 축소 후 반등… 시장 심리 회복될까

출처: 토큰포스트

한국에서 해외 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급격히 축소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2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9%를 기록하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국내 수요 급증이나 해외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2월 초 김치프리미엄은 9%를 돌파하며 강한 국내 매수세를 보였다. 이후 2~3%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날 -2.476%까지 급락하며 국내 시장의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김치프리미엄의 축소나 음수 전환은 국내 매수세의 약화 또는 글로벌 시세 대비 국내 가격의 약세를 의미한다.

현재는 다시 0.92%로 반등하며 국내 수요가 일부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김치프리미엄이 높은 경우(3% 이상), 해외 거래소에서 저렴하게 매수한 후 한국 거래소에서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차익거래(Arbitrage)가 가능하다. 반면, 프리미엄이 낮거나 음수(-)일 경우, 한국에서 매수 후 해외에서 매도하는 역프리미엄(Reverse Kimchi Premium) 전략이 있다.

📌 비트코인 기술적 분석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 하락한 9만1856달러로, 볼린저 밴드 하단(9만2482달러)을 이탈한 모습이다.

현재 볼린저 밴드 상단은 10만3760달러, 하단은 9만2482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밴드 상단 돌파는 과열(과매수)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을, 하단 이탈은 과매도 상태로 반등 가능성을 가리킨다.

현재 비트코인이 볼린저 밴드 하단 부근에 위치하며, 기술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통해 추세의 강도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이동평균선(30일)’은 현재 9만8121달러에 위치해 있다. 가격이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판단한다

가격의 상승·하락 강도를 측정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34.76으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했다. RSI 70 이상은 과매수(Overbought) 상태로 조정(하락) 가능성이 증가하고, RSI 30 이하는 과매도(Oversold) 상태로 반등 가능성이 증가한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2.476%)까지 하락했다가 0.92%로 반등한 것은 국내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단기적인 급등락은 시장 불안정성을 나타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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