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4,000 붕괴…단기 반등 가능성은?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이번 주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월가 개장과 함께 $94,000 선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 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매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간 가중 평균 가격(TWAP) 전략’을 활용해 일정 수준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낸스에서 90분 동안 약 1,200만 달러(약 172억 8,000만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소규모 주문 형태로 꾸준히 매입된 것이 포착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크립누에보(CrypNuevo)는 BTC가 $92,500 지지선을 확인한 후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트레이더 네브라스칸 구너(Nebraskan Gooner)는 알트코인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95,500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90,000 이하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월봉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강한 반등을 보이지 않을 경우 시장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질 수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BTC가 월간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96,7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월 한 달 동안 6.2% 하락한 상태로,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이 지속될지, 또는 $86,000 목표선을 향한 반등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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