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네트워크 활동 4개월 만에 최저… 추가 하락 신호?

출처: 토큰포스트

도지코인(DOGE)의 네트워크 활동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대형 투자자(고래) 거래 건수는 하루 66건에 그쳤으며, 활성 주소 수도 6만 개 이하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투자자들의 거래 참여가 크게 줄었음을 시사한다.

최근 도지코인은 한 주 사이 12%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350억 달러(약 50조 4,000억 원) 아래로 내려갔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특히 밈코인 시장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전체 밈코인 시가총액은 최근 700억 달러(약 100조 8,000억 원) 이하로 떨어졌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의 반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0.16~0.19달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차트상 저항선인 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트레이더 역시 현재 가격 패턴이 2021년 1~2분기의 강세장과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추가 랠리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도지코인 상승의 촉매로 일론 머스크와 최근 출범한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관련 이슈가 거론된다. 해당 조직은 관료주의를 축소하고 정부 지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지만, 머스크 지지자들은 그 약칭이 도지코인과 동일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이 부서가 공식 웹사이트에 도지코인 로고를 게재하면서 해당 코인은 두 자릿수 급등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은 향후 도지코인과 관련한 추가 발표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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