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로빈후드 크립토 조사 종결… 추가 제재 없다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이번 결정은 로빈후드와 SEC가 4,500만 달러(약 648억 원) 규모의 합의를 이룬 지 한 달여 만에 내려졌다.

SEC 집행국은 2월 21일 로빈후드 측에 조사가 종료되었으며 별도의 제재 조치를 권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로빈후드는 이를 2월 24일 공식 발표했다.

댄 갤러거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의 규제 및 기업 담당 책임자는 “이번 조사는 애초에 개시되지 않았어야 했다”며 “로빈후드는 연방 증권법을 준수해왔으며, 증권 거래를 부적절하게 허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크립토는 지난해 5월 SEC로부터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받으며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SEC는 로빈후드가 증권 관련 법규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법적 조치를 추천했다. 이후 올해 1월 13일 로빈후드는 4,500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불하며 SEC와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 당시 로빈후드는 일부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했다.

SEC 조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로빈후드는 당국이 현재의 ‘집행 기반 규제’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명확한 디지털 자산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서 꾸준히 제기된 요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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