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메인넷 출시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2월 20일, PI 코인의 가격은 하루 만에 726% 급등했으나,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장중 최고가 대비 60.89% 하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다음 날에도 18.24% 추가 하락했지만, 22일부터 23일까지 다시 115.66% 상승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파이네트워크의 출시 첫날 PI 코인은 $0.105에서 출발해 $2.203까지 치솟았지만, 매도세에 밀려 $0.8726로 마감했다. 이튿날인 21일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0.7173까지 떨어졌으나, 22일 들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79.18% 급등했다. 이후 현재 $1.5318에 거래되며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4시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는 57.81을 기록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밸런스 오브 파워(Balance of Power) 지표도 0.41을 나타내며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승 추세선 유지 여부가 PI 가격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바이낸스가 진행한 PI 상장 투표에서 86% 이상의 찬성표가 나왔다. 만약 바이낸스가 PI를 정식 상장한다면, 유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이 다시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 전문가들은 PI 코인이 향후 $2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나, 단기적인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경우 $1.60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메인넷 출시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PI 코인이 앞으로 어떤 가격 움직임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