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급등 전 지루한 단계… 최대 700% 상승 가능성 주목

출처: 토큰포스트

23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수 주간 0.20~0.24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초 0.20달러까지 급락한 후 반등을 시도했지만,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활성 주소 수와 거래량이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 보유자(고래)의 활동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변동성 속에서도 도지코인 고래들은 매수 또는 매도를 자제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주요 투자자들이 시장을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관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조정 국면이 본격적인 상승의 전조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은 현재 ‘지루한 단계’에 있다”며 “향후 몇 주간 좁은 가격 범위에서 움직이다가 대규모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현재 움직임이 2017년 말 대규모 상승 직전과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역사적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분석도 이러한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의 주간 스토캐스틱 RSI(Stochastic RSI)가 과매도 구간에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격 반등 신호로 해석되며, 그의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상승 채널을 따라 1.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분석가 디마 포츠(Dima Potts)는 도지코인이 역사적 사이클을 반복한다면 1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첫 번째 상승 주기(1442일간 21,821% 상승)와 두 번째 상승 주기(동일 기간 54,890% 상승)를 근거로, 다음 정점이 2025년 4월 중순경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그는 도지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전에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DOGE는 기존 패턴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선 0.28달러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한 뒤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연간 최고점과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도지코인은 0.2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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