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HK 아시아(HK Asia)가 비트코인 매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HK 아시아 홀딩스 리미티드(HK Asia Holdings Limited)가 비트코인 7개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비트코인을 처음 매입한 지 일주일 만에 보유한 비트코인 수를 약 9 BTC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HK 아시아는 23일 발표에서 이 회사의 이사회가 비트코인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을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20일에 약 7.88 비트코인(BTC)을 총 76만1705달러에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내부 자원으로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는 총 8.88 BTC를 보유하게 됐다. 이 BTC는 평균 9만7021달러에 구매됐으며 총 86만1500달러 규모다.
HK 아시아는 2월 16일에 1 BTC를 구매한 사실을 공개했으며, 그로 인해 투자자들은 다음 날 시장이 재개장할 때 해당 주식을 사들이며 2월 17일 거래 마감 시 주가는 거의 93% 상승했다.
24일, HK 아시아의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점심 시간 기준으로 약 5.7% 상승하며, 1주당 6.66 홍콩달러(86센트)로 거래됐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만약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면 HK 아시아의 주가는 2019년 6월의 사상 최고가인 6.50 홍콩달러(84센트)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주가는 올해 170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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