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고래 투자자 2000만 달러 매입… ETF 기대감 속 강세 유지

출처: 토큰포스트

23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대형 투자자들이 XRP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이 대량 매입에 나서면서 XRP의 시간당 거래량이 급증했다. 이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매수세의 연장선으로, 월말을 앞두고 알트코인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XRP는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2% 상승했으나, 바이빗(Bybit) 해킹 사건으로 인해 시장 전반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매수세는 브라질 증권위원회(CVM)의 첫 현물 XRP ETF 승인 소식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도 비트와이즈(Bitwise) CEO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XRP ETF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트와이즈 CEO는 “XRP는 오랫동안 강한 커뮤니티를 유지해온 자산이며, 중앙화 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간편하고 저비용으로 보유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ETP) 구조를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행정부에서 SEC가 과거보다 논의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XRP 상승세는 다른 알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크립토퀀트 CEO 기영주는 최근 “알트코인 시장이 상승 사이클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이 특정 알트코인을 지지하면서, BTC의 시장 지배력이 전체적인 알트코인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선별적 알트코인 시즌’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더리움(ETH) 또한 시간 단위 거래량이 증가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으며, 도지코인(DOGE) 등 일부 밈코인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바이빗 해킹 사건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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