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의 변동성이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전문가들은 향후 큰 가격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의 해킹 사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해킹 사건이 시장에 일시적인 변동성을 초래했지만, 비트코인은 지난 2주간 동일한 가격 구간을 유지하면서 별다른 급등락 없이 거래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변동성 감소가 뚜렷하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의 1주일 실현 변동성이 23.42%로 역사적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 과거에도 유사한 변동성 축소가 발생했을 때, 이후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던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CEO가 이끄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 신호를 보냈다. 세일러는 최근 스트래티지의 기존 비트코인 보유량을 공개했으며, 이는 종종 추가 매수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변동성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인지, 혹은 본격적인 상승 랠리의 서막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재의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면 강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