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돌파 주춤

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BTC)은 여전히 10만 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비트코인은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재조명되면서 중앙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팬데믹 초기 상황과 유사하며, 최근 들어 금을 비판하던 금융 전문가들조차 금값 상승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현재 금의 시가총액은 약 20조 달러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주요 자산을 압도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2024년 11월 대선 이후 급등했으나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11만 달러 부근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BTC가 급등했지만, 이후 수요가 둔화되면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기대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금값 상승과 비트코인의 상대적 부진이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암호화폐 시장은 종종 예상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으며, 단기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여전하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하며 시장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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