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파이네트워크(PI)의 토큰이 24시간 만에 65% 이상 급등했다. 이 상승세는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일 파이네트워크는 오픈 네트워크를 출시하며 PI 토큰을 공개했다. 하지만 첫 상장 직후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며 최고 $1.90에서 $0.6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반등에 성공, 현재 $1.45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 반등의 가장 큰 요인은 바이낸스의 커뮤니티 투표였다. 바이낸스는 최근 사용자들에게 PI 토큰 상장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85% 이상의 참여자가 찬성표를 던졌다. 투표 결과는 오는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상장이 확정적이라는 기대가 퍼지고 있다.
바이낸스 상장 루머로 인한 가격 급등은 흔한 패턴이다. 실제로 이번에도 투표 진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PI 토큰의 거래량은 하루 만에 18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 같은 급등 이후에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파이네트워크는 최근 보안 사고를 겪은 바이비트(Bybit) 거래소와 갈등을 빚고 있다. 바이비트 CEO 벤 저우(Ben Zhou)는 파이네트워크가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며 공개적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 파이네트워크의 대응이 향후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