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스 NFT, 밈코인 $DOODS 출시 발표 후 거래량 1600만 달러 급등

출처: 토큰포스트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두들스 NFT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DOODS 출시를 발표한 후 주간 거래량이 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들어 두 번째로 큰 거래량 급등이며, 지난해 12월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PENGU 토큰을 발표했을 때 기록한 24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두들스의 NFT 바닥 가격은 발표 직후 6.3 ETH까지 상승했다가 4 ETH 수준으로 조정됐다. 같은 기간 주요 이더리움 NFT들의 평균 거래량은 46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더리움 NFT 프로젝트들이 솔라나에서 토큰을 출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두들스는 퍼지 펭귄의 $PENGU(2024년 12월 17일 출시)와 아즈키(Azuki)의 $ANIME와 같은 전략을 따르고 있다. 두들스 측은 $DOODS 토큰의 68%를 커뮤니티에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분배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 NFT 기반 토큰들의 성과를 보면 장기적인 수익성이 불확실하다. $PENGU는 출시 후 30일 동안 69% 하락했고, $ANIME 역시 40%가량 가치가 감소했다. 초기 기대감으로 인해 거래량이 급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NFT 프로젝트들이 솔라나에서 토큰을 출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의 높은 거래 수수료는 소액 거래와 잦은 거래를 비효율적으로 만들지만, 솔라나는 비교적 낮은 수수료와 활성화된 밈코인 시장을 갖추고 있어 NFT 프로젝트들이 추가적인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NFT 프로젝트들은 이더리움에서 NFT의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솔라나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이중 체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두들스의 이번 발표는 최근 경영진 교체와도 맞물려 있다. 프로젝트 창립자인 번트 토스트(Burnt Toast)가 2024년 1월 CEO로 취임한 이후,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동일한 전략을 채택하는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NFT 기반 토큰들의 가치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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