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금융업계 베테랑 개리 카도네(Gary Cardone)가 자신의 XRP 보유량 3만 개를 개당 2.71달러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 8만 달러(약 1억 1,500만 원)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투자 원칙에 따른 결정임을 강조했다.
카도네는 트위터를 통해 XRP 커뮤니티에 행운을 빌지만, 자신의 투자 판단에 따라 더 이상 XRP를 보유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 홀더들이 어마어마한 부를 쌓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며, 불확실한 시장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급과 수요가 명확하지 않다면 매수하지 않는다”, “가격만 알고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잊지 말라” 등의 원칙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의 매도 결정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시간이 지나면 그의 판단이 옳았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반면, XRP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투자자들은 그가 핵심적인 사용 사례를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XRP는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카도네의 매각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