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의 메인넷 출시 이후 토큰 가격이 급락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파이코인(PI)이 3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메인넷 출시 이후 PI 가격은 24시간 만에 약 49.8%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파이 네트워크의 IOU 가격은 한때 183.4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낙관론자들은 3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점쳤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기대감이 되려 역효과를 불러오면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이 네트워크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1천만 명이 넘는 방대한 사용자 수다. 또한, MEXC, OKX, 비트겟, 코인W, 게이트(Gate.io) 등 9개 이상의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기조가 우호적으로 변화한 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새 행정부는 SEC와 CFTC 등 핵심 금융 감독 기관에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인사를 배치하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한편, 파이코인이 1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PI의 공급량은 총 1,000억 개이며, 현재 가격은 0.6629달러 수준이다. 만약 10달러까지 오른다면 FDV(완전 희석 시가총액)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현재 경제적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바이낸스는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해 PI 거래소 상장 여부를 검토했으며, 응답자의 약 85%가 상장을 지지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낸스 상장이 확정될 경우 파이코인 가격이 최소 2.6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