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툴에서 InfoFi 네트워크로…카이토의 변신, $KAITO 토큰은 성공할까?

출처: 토큰포스트

포필러스(Four Pillars)의 리서치에 따르면, AI 기반 리서치 툴로 시작한 카이토가 정보경제(InfoFi) 네트워크로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KAITO 토큰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시장에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카이토는 2022년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출범했으며, 크립토 시장의 정보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그러나 프로젝트 운영 과정에서 크립토 시장의 정보 흐름이 왜곡돼 있다는 점을 발견했고, 단순한 검색 툴을 넘어 InfoFi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11일, Yaps 시스템, Yapper 리더보드, Kaito Connect 등을 출시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정보 인센티브 구조를 제공했다.

포필러스 리서치는 Yaps가 단순한 포인트 시스템이 아니라, 온체인 평판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프로젝트들은 Yapper 리더보드에서 상위 랭커들에게 에어드랍을 배포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Yaps를 기반으로 한 경제 모델이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새롭게 도입된 $KAITO 토큰이 과연 얼마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AITO의 백서에 따르면, 토큰은 네트워크 거버넌스, 네트워크 통화, 관심 배분 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하지만 포필러스는 이 토큰이 지속적인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KAITO 스테이킹이 투표권 증가 등 영향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경우, 자본력이 많은 개인이나 프로젝트가 시장 내 정보 흐름을 조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KAITO가 단순한 마케팅용 토큰이 아닌, 실질적인 생태계 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향후 카이토가 계획 중인 거버넌스 포털 출시와 수익 분배 모델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따라 해당 토큰의 가치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