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옵션 동향] 이번주 16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 옵션 만기

출처: 토큰포스트

오는 21일 16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된다.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오는 21일 만기되는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남은 계약 수)은 총 1만6560건, 약 16억2656만 달러 상당이다.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만기 예정인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9429건,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7131건이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0.76을 가리키고 있다. 풋옵션(하락 베팅)보다 콜옵션(상승 베팅)이 상대적으로 많음을 나타낸다.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9만8000달러이다. 해당 가격대는 만기 시점에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보게 되는 가격 구간이다.

21일 만기 기준 미결제약정이 가장 많이 집중된 옵션 계약은 행사가 9만8000달러 콜옵션이다. 1032건의 미결제약정 물량이 쌓여있다. 이어 행사가 10만1000달러 콜옵션(995건)과 행사가 10만3000달러 콜옵션(822건)이 뒤를 이었다.

전체 만기 기준으로는 행사가 12만0000달러 콜옵션, 행사가 11만0000달러 콜옵션, 행사가 13만0000달러 콜옵션 순으로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옵션 계약을 보면 콜옵션 거래량이 1만1725건, 풋옵션 거래량이 7126건으로, 콜옵션 거래가 더 활발하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0.61이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행사가 9만7000달러의 콜옵션으로, 1152건이 거래됐다. 그 다음은 행사가 9만8000달러의 콜옵션(716건)과 행사가 10만8000달러의 콜옵션(588건)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13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0.95% 상승한 9만8174달러, 이더리움은 0.15% 내린 27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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