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 공동 창립자 “비트코인 레이어2, 3년 내 대다수 사라질 것”

출처: 토큰포스트

스택스(Stacks)의 공동 창립자 무니브 알리(Muneeb Ali)는 “비트코인 레이어2(Bitcoin L2)의 ‘허니문 기간’이 끝났다”며,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향후 3년 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리는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5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최근 스택스 네트워크가 대규모 업그레이드 ‘나카모토(Nakamoto)’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 경험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변화로 인해 스택스가 *비트코인의 해시파워 100%*에 의해 보호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전반에 대한 분석도 덧붙였다. 알리는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의 대다수가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며 다만 몇몇 주요 프로젝트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택스와 바빌론 같은 프로젝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투자자들이 시장이 불안할 때일수록 ‘블루칩’ 프로젝트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택스가 이들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업계 전반적으로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등 억눌린 상태지만, 스택스는 오히려 다른 프로젝트들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리는 비트코인이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같은 레이어1 블록체인보다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은 산업 외부의 자본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많은 레이어1 프로젝트들은 기존 투자 자금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현물 비트코인 ETF 같은 요소들이 유입되면서 결국 비트코인이 유일한 ‘순수 자금 유입’을 경험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알리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격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대형 헤지펀드들이 비트코인의 가격 패턴과 반감기 모델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흐름이 일종의 ‘자기실현적 예언’처럼 작용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50,000달러 이하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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