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95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0일 15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7만2003명이 약 1억3597만 달러(195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5202만 달러, 숏 포지션 8395만 달러(62%)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6005만 달러(숏 62%), 4시간 기준 1813만 달러(숏 73%)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이더리움 포지션으로 약 2403만 달러(18%)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1593만 달러로 66%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2175만 달러(16%)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445만 달러로 66%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643만 달러, 롱), 솔라나(1015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ETHUSDT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00만 달러(28억7600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5117만 달러, 38.09%, 숏 60.96%) ▲OKX(3286만 달러, 24.46%, 숏 65.74%) ▲바이비트(2857만 달러, 21.27%, 숏 52.8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15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1.61% 상승한 9만6901달러, 이더리움은 1.27% 오른 272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