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리브라 사태로 반사이익… “강세장 전환 시 6000달러 가능성”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ETH)이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리브라(LIBRA) 밈코인 사태로 인해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리브라 밈코인 사건으로 인해 솔라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이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더리움이 3월 말까지 몇 주 동안 상승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전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허니(Honey)는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1분기 후반부에서 이더리움 가격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은 2020년 이후 매년 1분기 후반부에서 상승장을 경험했다. 이는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관계없이 일관된 패턴을 보여주었으며, 심지어 2022년 약세장에서도 이더리움은 50% 급등한 바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분기 마지막 6주 동안 평균 4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점진적으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만약 이번에도 20~22%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이더리움의 목표 가격은 약 35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허니는 2025년의 시장 환경이 이전과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에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알트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강세장이 재현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1분기 말까지 상승장이 오지 않는다면, 내 가설은 무효가 된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유사하게,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프루프(Rektproof)도 이더리움 롱 포지션의 기회 비용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을 예로 들며, 이들이 일정 기간 횡보 후 상승 돌파한 것처럼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이더리움은 이번 사이클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강세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6000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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