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3 리서치,비트코인 시장 대선 전 수준의 침체기… 방향성 주시해야한다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시장이 저변동성 국면에 접어들며 거래량과 수익률이 감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큰 변동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K33 리서치는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미국 대선 이전과 유사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2% 하락했으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수익률, 옵션 프리미엄, ETF 자금 유입량이 모두 급감한 상태다.

K33 리서치 책임연구원 베틀 룬데(Vetle Lunde)는 “비트코인 관련 지표들이 시장 전반에서 약화되고 있다”며 “거래량과 옵션 프리미엄이 대선 전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변동성이 여러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30일 변동성 기준으로 미국 상위 100대 기업 중 37%가 현재 비트코인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저변동성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낮으며, 시장이 곧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룬데는 CME 비트코인 선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선물 프리미엄이 5% 이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선물 프리미엄이 낮았던 시기는 대부분 시장 약세와 맞물려 있었다.

선물 시장에서 ‘베이시스(basis)’는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을 초과하면 강세 신호로 해석되며, 반대로 현물 가격이 더 높으면 약세 신호로 본다. 현재 비트코인의 낮은 선물 프리미엄은 시장이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룬데는 “비트코인은 강한 베이시스(프리미엄) 상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다”며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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