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 7,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강세장 조정 단계?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2주간 9만 3,000~9만 8,000달러(약 1억 3,390만~1억 4,110만 원)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상환이 추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기영주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7,000달러(약 1억 1,090만 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여전히 강세장의 범주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약 1억 5,840만 원)까지 상승한 후 30%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으로는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평균 물량인 8만 9,000달러(약 1억 2,820만 원)가 꼽힌다. 또, 바이낸스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는 5만 9,000달러(약 8,500만 원) 수준이며, 채굴자들의 손익분기점은 5만 7,000달러(약 8,210만 원)로 분석됐다. 과거 시장 흐름을 고려할 때, 이 수준을 하회하면 약세장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6,369달러(약 1억 3,880만 원)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으로 횡보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상대강도지수(RSI)가 42 수준으로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0만 달러(약 1억 4,400만 원)를 돌파할 경우 10만 6,000달러(약 1억 5,260만 원)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거치더라도 장기적인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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